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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영상] 11월 다큐보기 "기억의 전쟁"
  글쓴이 : 푸른영상     날짜 : 19-01-22 03:16     조회 :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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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푸른영상 다큐보기 안내입니다!!!

11월에 함께 볼 작품은 이길보라 감독님의 <기억의 전쟁> 입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다큐멘터리 경쟁 섹션에서 상영한 신작입니다.
대한민국 군인이 가해자가 된 베트남 전쟁 민간인 학살 사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일제강점기나 625 전쟁등 대한민국이 피해자인 이야기가 아닌
 가해자로서의 이야기를 다룬 의미있는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사과하지 않는 대한민국 정부는 일본 정부와 무엇이 다른지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해보면 좋겠습니다.
감독님께서 네덜란드에서 유학 중이시라 참석은 못하시지만,
푸른영상의 감독들과 작품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일시 : 2018년 11월 30일(금) 저녁 7시 30분

장소 : 푸른극장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 343-5 3층 푸른영상 내)

-작품정보

기억의 전쟁 ( A War of Memories)

88분 / 컬러 / 2018년

감독 이길보라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Netherlands Film Academy(현재)
 <반짝이는 박수소리 2014>

프로듀서 조소나, 서새롬
 출연 응우옌 티 탄, 응우옌 럽, 딘 껌
 촬영 곽소진
 편집 패트링 밍크스, 이길보라
 음악 이민휘
 제작 Whales Films

-작품해설(부산영화제 프로그래머 허경)

미국의 동맹군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국은 이를 통해 이른바 ‘베트남 특수’라 불리는 경제성장을 이루어냈고, 이는 곧 참전용사들의 자부심이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베트남 곳곳에서 한국군에 의해 자행된, 하지만 한국 정부는 언급을 피하고 있는, 민간인 학살사건이 있다. 이길보라 감독의 <기억의 전쟁>은 베트남전 당시 민간인 학살이 벌어졌던 퐁니 퐁넛 마을의 유일한 생존자 응우옌 티 탄 씨를 기록한다. 여덟 살 때 가족을 모두 잃고 자신도 큰 상처를 입은 채 홀로 살아남았던 그녀는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을 공개 증언하고 한국 정부의 공식 사과를 요구한 인물이다. 그녀가 증언하기까지 한국의 민간단체들이 그녀를 지원했고, 정부를 대신해 사과를 전하기도 했지만, 그녀는 단호하다. 잘못은 저지른 사람이 책임져야 한다는 것. 이 커다란 전쟁의 비극 앞에 우리는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하는지 질문하는 이 영화의 도입부에 한국을 찾은 그녀가 수요집회에 참석하는 모습을 담은 것은 너무도 당연한 선택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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